김현호 218

영남다회보 창간호 축사 - 금당 최규용

영남다회보 창간호 축사 다도의 올바른 방향, 가치관 수립 기대 금당 최규용 선현들이 남긴 고귀한 문화의 향기를 마시며, 전통문화의 뿌리를 오늘에 되살리려는 영남다인들의 마음의 발판인 영남다회보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오늘날 고도의 물질문면으로 인간 본연의 가치관이 점점 상실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도의 ***기를 통한 화(和) 경지는 바로 우리네 생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도는 동양문화의 정수로서 유, 불, 선의 사상을 통합한 것으로 자기의 발견이요, 생활 속에 선으로서 현대인이 추구해야할 현실 속의 이상인 것입니다. 우리의 사표(師表)인 선인들의 茶를 통하여 중정의 덕을 기르고 화를 실천윤리로 삼았으며, 조화와 깔끔한 예절로 도적적 이상 사회를 추구했던 것..

처음 화개 덖음차를 만들었다는 잭살 영감 청파 조병곤

처음 화개 덖음차를 만들었다는 잭살 영감 청파 조병곤 - 강순형(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차의세계 2008년 5월호 월간 <차의 세계> 2007년 6~7월호에 걸쳐 최석환 발행인은 화개에 1960년대 중반-말 해방을 맞아 중국에서 귀국하여 쌍계사에 머문 청파 조병곤이 있었음을 보도했다. 오룡차까지 만든 ..

손빨래식 덖음차, 한국 수제녹차의 전통인가

손빨래식 덖음차, 한국 수제녹차의 전통인가 - 최석환, 차의세계 이천팔년 오월호 2006년 5월 태허스님은 "우리식 녹차 제다법이 없다"며 빨래판 제다법이 유일한 제다방법이라고 우리 차계에 일침을 가했다. 우리 녹차의 전통적 제다법으로 알고 있는 빨래판법, 손빨래치기대기법은 고작 46년 전에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