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글같은데 정확한 정보는 모릅니다. 차도 먹지 않으며 玄州 젊은이들의 獨點所로만 여겼던 喫茶店에 요사이 나많은 축들이 진출하게된 것은 기이한 현상이라고 할지 刮目할만한 사실라고할지 좌우간 不思議한 일의 하나인 것은 틀림이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말하는 나란 자신이 그러면 茶店巡禮를 應分히 하느냐하면 그런 것은 아니나 日前 종로 근방에 있는 어떤 茶店을 들어갔다가 새삼스러히 目睹한 것처럼 놀랐다. 일사불란 아니 일발불란一髮不亂한 두발頭髮에 두줄단초를 단 젊은이들만이 가는 곳이라는 다방에 대한 나의 정의가 보기좋게 뿌서지는 바람에 나는 멍하니 이 기이한 사실에 눈만 똑 바로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서울이면 서울 모든 다방의 현상인지 알 수는 없으나 – 사실로 나는 돈주고 차사 먹는 다점을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