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러하다 332

문재인대통령님과 통도사 경내 걷기

문재인대통령님과 통도사 경내 걷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통도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문화해설사 하셔도 손색없을듯 하십니다. 말씀대로 대통령님만 따라다닌다고 통도사 구경을 못했는데, 말씀하신 것 기억하고 혼자 와야겠습니다. 꼭대기 있는 암자인데 앞에 울산 반구대 그림을 물 속에 전시해 두었네요. 반구대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그림을 더욱 잘 알게 되었습니다. 문재인대통령님과 악수도 했습니다. 사진도 찍었는데 흔들렸네요. 아 아쉽다요.

크리티크M 3호

어려운 읽기에 불편한 내용이 있다. 번역자 잘못일까? 내 인식 한계일까? 고다르 영화를 다 본 것은 아니지만 무엇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았다. 는 기억이 . . . 윤동주 국적 당연 한국이라 생각했는데 . . . 백남준 거북을 본 기억이 . . . 문신 작가 작품을 아주 몇 년전 딱 한 반 보고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기념관 픙경과 함께 . . . 쇼팽 피아노 선율, 탱고 야릇함 이 사진은 왜 여기에 있지, 너도 여기 있고 싶구나 ㅎㅎ

서경 읽었네요

아주 오래전부터 “서경” 을 읽고 싶었습니다. ‘홍범’편을 우연히 읽고 이 책이 궁금했는데, 바른 번역서를 찾지 못하다가 김학주교수님 책을 골랐습니다. 다른 고전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기에 조금 지루했지만, 구구절절 바른 소리라 내용을 주로 읽고 한문과 풀이를 읽으며 마음에 새깁니다. ‘홍범’에 나온 내용이 다른 곳에도 나오려나 보지만 별로 없네요. 김학주교수님 “중국문학사” 시간 만들어 다시 한 번 보고 싶네요.

슬라브, 막이 오르다

몇 달을 가방에서 자고 있던 아이를 다 봤다. 그 동안 참 피곤했다. 출근하며 자고 출근해서 자고 퇴근하며 자고 퇴근해서 자고 또 출근하며 잤다. 책 볼 틈 - 정신이 없었다. 최근들어 잠이 줄어들며 책을 보고 싶었고, 이 아이를 해방시켜 줄 수 있었다. 슬라브민족, 슬라브지역, 슬라브국가, …에 관한 책인데 몹시 흥미롭다. 재밌다, 읽기 편하다.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한반도처럼 살고 있었다. 지금도 … 하필 러시아 옆 다행히 소련 옆 이라 해도 안되나 이 아름다운 땅을 가볼 시간 돈 마음이 있을까. 이름만 들어뽰던 나라들 이런 사연이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