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을 가방에서 자고 있던 아이를 다 봤다.
그 동안 참 피곤했다. 출근하며 자고 출근해서 자고 퇴근하며 자고 퇴근해서 자고 또 출근하며 잤다.
책 볼 틈 - 정신이 없었다.
최근들어 잠이 줄어들며 책을 보고 싶었고, 이 아이를 해방시켜 줄 수 있었다.
슬라브민족, 슬라브지역, 슬라브국가, …에 관한 책인데
몹시 흥미롭다. 재밌다, 읽기 편하다.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한반도처럼 살고 있었다. 지금도 …
하필 러시아 옆
다행히 소련 옆 이라 해도 안되나
이 아름다운 땅을 가볼 시간 돈 마음이 있을까.
이름만 들어뽰던 나라들
이런 사연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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