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러하다/태연 나연 놀자 68

부산 광안리 미월드 건너 어느 모퉁이 카페에서 혼자 홍차 즐기기

끽다래 어딘지는 아는데 이름을 모릅니다. 오래 되었고 괜찮은 집입니다. 아이스크림이 맛 좋았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누구와 갔는지는 당연히 모르고요 Wedgewood - English Breakfast 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만나려 한 사람이 지나가기에 찍었는데 어디로 가고 ........ 아침부터 지도 찾기가 잘 안됩니다..

나연이의 찍기 놀이는 산에서도 계속 됩니다.

끽다래 쉬는 날이면 아이들과 집 가까운 동산 - 소고동산에 갑니다. 태연이와 장기 - 아이가 커니 장기도 같이 합니다. - 하려니 나연이가 귀찮게 하여 한참 재미에 빠진 사진기를 줍니다. 태연이가 진지하게 수를 읽고 있습니다. 옆에선 할아버지들이 자기 것을 달라는 헛기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