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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감에 대하여

장 아메리 철학자는 말이 어렵다 난해하다 이런 글을 책을 읽었다고 자랑질하는 인간들 가소롭다. 어렵게 쓴 글로, 이걸 읽었다는 것으로 계급을 , 너와 나를, 상수 하수를 나누는 작태가 한심스럽다. 별 말도 없다. 물론 이 책이 오래 전 유럽에서 쓴 글임을 ㅡ 그 당시 유럽을 이해하면 이 정도 글은 이해 해줄만 하다. 현재 눈으로 보며 철학자 글이기보다 쫌 성숙한 중학생 글 같다.

울산시립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은 세번 정도 갔다. 갈 때마다 좋은 행복한 느낌이 있다 덩치는 작지만 내용은 알찬 전시에 늘 흥분된다. 지역 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등을 가보지만 느끼지 못한 감정들이다뭐라 뭐라 적지도 말하지도 못하지만 행복하다황금다실 표방했다고 한다. 작가가 아직 참선 다도 세계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이런 류 작품이 좋다.

아름다운찻자리대회 관람

양산시 덕계동 매곡에 있는 한국궁중꽃박물관에서 제1회 아름다운 찻자리 대회를 한다기에 놀러 갔네요. 식전 행사가 끝나고 식사 시간이라 한가롭게 준비하는 것을 둘러보았습니다. 넓은 정원 곳곳에 찻자리를 정갈하게 펴고 오늘을 준비하고 있네요. 차만들기 구경도 할 수 있네요. 바람불고 밖이라 온도 환경도 불편할건데 그래도 열심히들 하십니다. 뭘 하고 싶은지는 알겠눈데 …, 양류 버드나무 인가요? 흔들리네요. 뭔가 주제 소재와 어떻게 연결될지 모르지만 준비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계속 대화하며 준비 연습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암행심사도 필요할 듯하네요. 이런 다회를 위해서요. 오방색으로 했다면 어떨까. . 죽 대나무가 뭔지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몇 다회 심사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심사위원들 내면을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