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중기
자세히 읽어보시고 이해안가는 부분은 댓글로 물어주세요.
이유식 중기는 형태가 있는 음식물을 자신 힘으로 혀로 눌러 으깨어 삼키기가 되는 시기이다.
입술, 혀, 아래턱 움직임을 보면. 숟가락을 입술 사이에 놓으며 입을 닫고, 위 입술을 숟가락 위의 음식물을 문질러 입안에 들어 놓는다.
이때 초기와 다른 점은 위 입술 움직임이다.
초기에 음식물을 섭취할 때 윗입술이 거의 작용하지 않기에 빨간 입술 부위 움직임이 거의 없다.
중기에서 윗입술이 음식물 섭취 위해 아래로 내리기에 윗입술의 빨간 부위가 얇게 된다. 결국 인중이 길게 보인다.
다음에는 하악 움직임이다.
초기에는 윗입술을 내리면서 입을 “뻐금뻐금” 움직이는 것이 많아진다.
발달함에 따라 점차 “뻐금뻐금”이 적어지며 “덥석” 하는 한 번의 턱 움직임(닫기)으로 능숙하게 숟가락을 물을 수가 있게 된다.
스스로 음식물을 섭취하기에 보호자가 입안에 무조건 넣어주지 말고, 한 숟가락씩 유아 자신이 입술을 사용하여 먹도록 도와주면서 발달을 촉진한다.
이와 같이 먹은 음식물은 혀 위에 놓여진다.
이 시기 혀 움직임으로 혀 위에 있는 음식물은 턱 닫기 움직임과 상하입술의 완전한 닫기에 의하여 초기와 같은 음식이 입 밖으로 나가는 것이 적어지고, 입안 구개로 밀어붙이는 움직임이 많아지게 된다.
혀 앞부분이 구개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에 의해서 음식물을 부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혀 앞부분이 상하로 움직이는 것과 동시에 턱 움직임 협조된다.
턱이 닫히는 것과 동시에 혀 앞부분이 구개에 강하게 닿힌다.
턱이 닫힐 때에는 상하 치경이 만나게 되는것에 의해 빨리 상하 입술이 닫히고, 턱 움직임을 조절하고 있는 모양이 보여지며, 입술과 혀와 턱이 협조하는 움직임이 가능하게 되어간다.
여기에는 입 전체 구조적 성장이 크게 관여한다.
이 시기에 앞니가 나기 시작한다. 처음에 생긴 아래 앞니는 생후 6개월(4개월- 8개월) 전후로 난다.
치아가 생기기 시작되면서 치조골(치아가 생기는 턱의 뼈)이 발육하여 치조(잇몸)의 높이가 올라가고, 입안 크기가 넓어진다.
입 크기가 넓어지면 혀가 움직이는 공간이 넓어져 입술 닫는 모양도 점점 완전해진다.
그래서 턱과 입술을 닫은 채로 혀 움직임이 넓어져 눌러 부수는 연하가 가능하다.
이유식 중기의 섭식기능 발달 중의 하나인 윗입술 기능 발달로 수분 섭취가 가능하게 된다.
이때부터 잔을 입술에 두면 윗입술로 물을 적셔 입안으로 적당량 물을 마시는 것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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