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러하다/영화보고

통증 ㅡ. 내 심장을 쥐어 짜다

매공tea 2011. 9. 11. 14:26

 

이제 이런 류의 영화를 보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나 시간대 영화를 ㅡ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무엇을 엮으려는 인상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 , 아니였음을 인식했다. 그러나 삶이 어찌 엮이지 않으리........

아픔과 아픔이 없음과

지키려는 사람과 빼앗을려고 하는 사람과

낮에 자는 사람과 밤에 자는 사람과

여자와 남자.

그리고 그리고 그 사람들

 

끝을 느낄 수 있기에 , 보는 내내 내 가슴을 쥐어 짜며 영화를 보며 , 소리 내어 울었다. ㅡ 다행히. 저 앞에 서너쌍밖에 없었다. 관객이....

 

정말 ㅡ never는 아니래도 이런 가슴 아픈 영화는 보고 싶지 않다.

나이가 하나씩 들어 갈 수록 , 힘들어 진다.

 

삶의 안락함에 눈을 자꾸 감는 나의 두 눈에 송곳을 찔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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