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그리스도교(‘기독교’란 단어는 일제강점기 형성되어 안쓰려함 )를 믿으며 커가면서 실체에 대한 비판 의식이 생기고 의문이 생기지만 목사 장로 등 어느 누구도 속시원하게 말해주지 못했다. 이건 텍스트 - 성경에 기반과 믿음이 아닌 ‘오직 믿음’이라는 한국적 병폐적 신앙이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만 해오다. 이 책을 구입한지 10년, 그리스도 교회를 떠난지 40년 만에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하지만, 밖에서 보는 그리스도교 특히 개신교 작태는 여전하니 참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