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생각할 문장이 있어 공유합니다.
마르코폴로가 차를 소개하지 않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
이보다도 훨씬 앞선 기원전 2세기 전 장건에 의해 실크로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 결과 중국의 각종 물품이 서양으로 반출되었다. 이 실크로드 역사에 차가 나타나지 않은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차는 식생활 가운데 하나로 비단이나 도자기처럼 주목을 끌지 못했거나.
차의 저장가공의 기술이 발달되지 않아서 한번에 서양까지 가 져 갈 수 없었거나,
또는 왕래한 사람들이 이름 없는 일반인이기에 기록으로 남길 수 없었기 때문일 지도 모를 일이다.
중국의 낙양, 장안에서 돈황에서 테헤란을 거쳐 로마로 가는 길은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역로로 발전하게 되었다.
중국에서는 그 길을 사다지로(絲茶之路) 즉 비단과 차의 길이라고 불렀는데 언제부터인가 사주지로(絲綢之路)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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