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茶錄
몇일전지인집에서정천구교수님을소개받았습니다. '차의책'번역한교수님으로옛전부터뵙고싶었던분이었습니다. -정천구교수님 소위茶人들과의일화를재미있게나누었습니다. 해운대겨울바다가보이는곳에서회정식으로저녁을같이했습니다. 국내에도별로소개되지않은책이라기쁨이힘껏쏫아납니다. 요즘국내에서는모차회를중심으로선다가유행인데이들은이책을한번이라도읽어보기를원합니다. 교수님이선다에관한책을구해보니중국에서도한국에서도없었답니다. 유일하게일본책을구해보게되어번역을하게되었답니다. 교수님의책앞에'본문소개'를옮겨봅니다. 현재 남아 전하는 "젠챠로쿠"는 1818년 간행된 것인데, 대체로 18세기 초엽에 저술된 것으로 여겨진다. 저자는 쟈쿠안 소오타쿠로 표기되어 있으나, 그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부족한 서지 사항에도 불구하고 이 글이 중시되는 것은, 일본 다도의 성격을 엿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본에서 선이 어떻게 세속적인 문화 속에 침윤되어 하나로 어우러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엿볼 수 있는 단서를 보여주므로 그 의의는 적지 않다. (이하 생략) 여러분도 한번 찾아 읽어 탐독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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