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쿠와 차 한잔 한잔하다/일본차문화사

일본 차문화 - 정은희

매공tea 2010. 1. 15. 04:55

일본 차문화 - 丁恩熙 교수

 

1. 차문화 역사 : 唐代 團茶法 宋代 抹茶法 明代 泡茶法 각 단계는 日本 茶 보급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1) 모모야마 이전시대(794- 1582)

 

· 헤이안시대(平安時代, 794-1192)에 당나라 단차가 들어와 陸羽 製法과 飮茶法을 그대로 답습했지만 飮茶風俗은 정착하지 못함.

 

· 가마쿠라시대(鎌倉時代, 1192-1333) 초기에 이르러 송나라와 교류 때 몇 분 스님(榮西禪師)이 유학하고 돌아오면서 抹茶法과 차씨를 가져와 규슈와 교토로 퍼져 차밭에서 茶를 생산.

 

· 무로마찌시대(室町時代, 1377-1582)에 들어서자 茶道가 싹트기 시작. 도가노오차(梅尾茶), 우지차(宇治茶)가 으뜸차로 명성을 떨쳤으며 抹茶法이 성행.

 

· 다인 : 노아미, 무라타 주코, 다께노 조오, 등

   

2) 모모야마시대(桃山時代, 1568-1603)

 

· 茶 산업은 정치가들의 보호를 받으며 크게 일어남. 센리큐는 불교사상이 바탕이 되어 和·敬·淸·寂의 和親思想 즉, 덜 완벽함이나 불완전함에 정신적 최고의 경지가 있다는 思想으로 나타남. 네 가지 규범인 和·敬·淸·寂: 日本의 茶道精神으로 발전.

   

3) 에도시대(江戶時代, 1600-1913)

 

· 다양한 茶모임이 성행하였고, 계파가 형성되어 권위를 다툼.

 

· 문인들은 좋은 茶를 맛보면서 詩文, 書畵, 管絃을 가지고 즐기는 茶 풍습으로 道를 구하는 煎茶道가 등장해 성행.

 

· 나가다니(永谷宗七郞)에 의해 고안된 현재 製茶方法인 蒸製茶가 등장해 각지에 전파.

 

· 다인 : 난뽀우, 호소까와, 아마다 소우헨 등

 

  4) 近代 (明治時代, 大正時代, 昭和時代, 1868-1988)

 

· 明治政府는 세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野生茶를 이용한 紅茶 제조법을 습득시키는 등 홍차 제조에 노력

 

· 다도계 여성진출이 급증

 

· 다인 : 다나까 센쇼우, 겐겐사이 등

  

* 일본 다도 역사

 

일본 다도 성립에 이바지한 인물은 다장 노아미와 무라타 주코, 주코 다풍은 다께노 조오로 이어져 차문화의 확립과 명성에 크게 이바지. 그 뒤를 잇는 이가 바로 센리큐(千利休: 152-1591로 그에 의해 완성경지에 이름. 처음으로 전문화된 다실에서 다도교육을 시행하고 다도 원칙을 세운 사람은 센 소탄(千宗旦). 센 소탄의 세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땅에 자신들의 이름을 따서 우라센케(裏千家), 오모테센케(表千家), 무사노코지센케(武者小路千家) 등의 다도 교육원을 세움. 이 세 유파는 오늘날까지 존재하며 센리큐와 센 소탄의 정신에 바탕을 둠.

 

 

- 센리큐(千利休)의 사규(四規; 和·敬·淸·寂)란 바람직한 다실의 분위기, 다도의 목표. 이상적인 다회를 진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바로 ‘칠칙(七則)임.

 

1. 부드러운 감수성과 느긋한 마음으로 준비해 맛있는 차를 만들어라

 

2. 목탄을 이용해 물을 끓여라.

 

3. 다실의 꽃꽂이는 들판에 피어난 꽃과 같이 자연스럽게 장식하라.

 

4. 여름에는 신선함을, 겨울에는 따뜻함을 느끼게 하라.

 

5. 다회는 정해진 시간보다 다소 이르게 준비해 두어라.

 

6. 비록 좋은 날씨라도 우산을 준비해 두라.

 

7. 주인은 손님의 마음을 헤아려 다회를 진행해라.

   

- 사규칠칙이 구현되는 다회의 공간이 보다 흥미진진한 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다인들은 고도의 미의식을 추구. 이것이 바로 일본의 미의식인 ‘와비(陀)’.

   

2. 일본차 종류와 특성

 

(1) 전차(煎茶) : 5월에 따는 햇차와 6월에 딴 2번차를 증기로 찐 다음 비벼서 말린 것. 일본에서 마시는 대부분은 煎茶.

 

(2) 옥로(玉露) : 옥로는 차잎을 따기 약 2주일 전부터 볏짚이나 거적 등 볕가리개를 씌워서 직사광선을 받지 않고 자란 부드러운 차잎을 따서 만듬.

 

(3) 연차 : 볕 가리개로 씌워 그늘에서 자란 어린 순을 따서 찐 다음 비비지 않고 잎을 편 채로 건조시켜 만든 차, 가루차를 만드는데 쓰임.

 

(4) 말차 : 연차를 필요할 때마다 절구에 갈아서 미세분말로 만든 차로 전차보다도 역사가 깊고 일본의 다도에 이용되는 차.

 

(5) 번차(番茶) : 전차(煎茶)의 가공과정에서 제거되는 줄기, 잎, 가루, 싹 등이 번차의 재료로 쓰인다. 이 밖에도 차잎이 뻣뻣해지기 시작할 때(3번차) 줄기와 잎을 따서 만듬.

 

(6) 호우지차 : 번차 혹은 선별된 대형의 전차를 강한 불에 덖어서 태운 향이 가미된 차로 비교적 값이 싸다.

 

(7) 가루차(粉茶) : 차의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차가루를 체질하여 골라서 만든 차.

 

(8) 현미차 : 호우지차에 현미를 섞은 것. 현미의 고소한 향이 첨가되어 차맛이 독특하다.

 

(9) 줄기차 : 옥로나 연차에서 줄기나 잎맥부분을 선별하여 만든 것. 또 볕 가리개차를 따고 난 후 어린 줄기를 자라 모아 제조한 것

 

(10) 중국식으로 만든 가마덖음차 : 규슈의 우레시노차(嬉野茶)와 아오야나기차(靑柳茶)

 

http://www.home.uos.ac.kr/~nahm/tea/sou-6.html

 

 

원문은 위에 가서 참조 바랍니다. 정은희교수님은 서양차문화에 관해 많은 글믈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