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몇년 전 일본 만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어느 대학생이 빚에 쫓기어 허름한 집에 숨어있기로 한다.
첫날 전구가 들어오지 않는 컴컴한 밥에 옷을 걸어둘려고 대충 못을 막아 옷을 걸어두고 잔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 못에 도마뱀이 꼽혀 있었다.
자기 인생과 같다고 생각한 그 학생은 같이 살기로 한다.
대충 이런 이야기 이다.
그 뒤로 도마뱀을 보면 이 만화가 생각이 난다.
어느날 방에 불을 커니 창문 그물에 도마뱀이 걸려 위로 아니면 아래로 걸어 가고 있다.
이 도마뱀도 나도 같은 인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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