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러하다/그럭저럭

부산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입니다.

매공tea 2010. 6. 24. 09:39

끽다래

 

15일 쯤 기억 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 용수리  어느 논입니다

퇴출당한 벼가 나 뒹둘고 있습니다.

 이런 벼를 본 적은 처음입니다.

 

 이 벼도 아기 씨 일 때는 물 속에 있던 동료처럼 꿈을 꾸었겠죠

아니면 자라서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기 싫어 자살을 선택했나요

신 -대자라는 것들을 심판을 거부한 자살하는 사람들의 마음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