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다래 금당 최규용/금당 차정신

錦 堂 頌

매공tea 2009. 7. 10. 00:33

<百壽記念祝詩>

 

錦     堂     頌


元老茶人 錦堂 崔圭用先生 百壽에 부쳐



입오년 입춘 지난

이천 이년 이월 오일

錦堂선생 上기념 달 黃道日,

茶綠으로 낯익은 이웃들

전국의 차동량(茶棟梁) 여기 모였네.


茶 하곤 전생 연이라서

황무지 茶界 이끄시며

우리들의

목마름 적신지 어언 방평생

방방곡곡 끼친 열정 茶德으로 쌓으셨네.


언제나

포용과 공유와 예도로

천천히 살며시 조용히

겸손을 몸에 담아 우러렁 보이시는 님.


차 만으로 일관하신 외론 길

민족 차향으로 승화한

천고 불멸의 업적.


이제사 

錦堂茶寓에 녹색의 차 하늘 머물고

송도의 바람도 고개 절로 숙이네.


아! 喫茶來 精神

茶衆의 가슴속 각인 된 錦堂茶語

그윽한 幽茶로 영원하리니.


精行儉德

올곧은 기품

그 힘 더욱 크게 뻗어 茶壽지나

萬壽를 누리옵소서.


                                2002.   2.   5


한국홍익차문화연구원 차샘 崔正秀 茶敬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