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다래 금당 최규용/금당 차정신

茶道의 큰별 崔錦堂 선생

매공tea 2009. 7. 16. 01:18

 

茶道의 큰별 崔錦堂 선생


金必坤



茶마심은 다름이 아닌 몸과 맘을 맑히는 일

茶道는 나와 이웃이 화평한 세상을 만드는 일

백수의 삶을 차생활로 보이신 茶道의 큰별 茶星 금당.


불휴의 <금당다화>를 일찍이 엮어내고

“금다회”와 “육우다회” 차교육과 다인 양성

장엄한 茶德이 비추는 찬란도한 색향미여!


인생 그 백년 살이가 어디 그리 쉅습니까?

금당다법 찻잔 속에 연꽃처럼 뜨는 향기

끽다래 끽다래 화두는 세계를 향해서 번져가네.


금당다우 송도 앞바다 출렁거리는 율조 속에

오늘은 이다지도 가슴이 벅차게 釜山 천지가 눈부시네

다산과 추사와 초의도 금당다우에 함께 한 오늘.


적막한 세상살이도 茶가 있어서 외롭지 않고

무상한 세월 속에도 <茶碑>를 세워서 영원하네

崔錦堂 다성이 있어서 우리들의 삶이 환희롭네


조선다도는 초의선사 한국다도는 금당 다성

색향미가 참 어우러져 차꽃 피는 우리 차문화

거문고 딩그렁 우네 청학도 날아와 춤을 추네.

 

 

아래 글과 마찬가지로 100번째 생신때 축하하는 마음으로

시인 김필곤님이 쓰시고, 낭독하신 축하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