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가소성 (brain plasticity)
1. 뇌의 가소성의 정의
뇌의 가소성이란이란 중추신경계의 적응능력(adaptive capacity), 즉 자체의
구조와 기능을 조절하는 능력을 말한다.
2. 특별한 회복 기전
(1) 발아(sprouting)
: 세포체에서 다른 세포로 자라나는 것으로 특정부위에서 특정부위로 자라나는 재생성 발아(regenerative sprouting)와 손상받지 않은 축삭에서 새 축색 돌기가 자라나와 비어있는 시냅스로 연결해 주는 측부발아(collateral sprouting)가 있으 며 중추신경계에서도 이러한 신경의 발아가 일어나 기능적 회복을 일으킨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발아 기전은 적응의 측면 뿐 아니라 부적응(maladaptation)의 측면이 있으므로 뇌손상으로부터의 회복에의 역할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 regenerative sprouting(재생성 발아) -
A
B
A : 목표세포들과 구심성 종말의 손상
B : 손상된 축삭의 sprouting은 다른 신경세포에 신경연접을 갖는다.
- collateral sprouting(측부 발아) -
A
B
A: 신경원이 손상되어 신경연접을 이루고 있는 신경원으로 신호가 전도되지않음
B: 손상되지 않은 신경원은 다른 신경세포에 신경연접을 갖는다.
(2) 신경제거성 과민(denervation hypersensitivity)
: 감소된 자극에 대한 신경반응성의 증가로 나타나며 감수체(receptor)가 신경 전 달물질에 더 민감해지거나 감수체의 숫자 자체가 증가하기도 한다. 이 기전이 중추신경계의 재조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
A
B
A. 목표세포는 두 개의 축삭에 의해 신경지배 된다.
B. 손상이 있은 후 연접이 후 막에 있는 특수화된 수용기들의 수적증가가 보임
(3) 행동 보상(behavior compensation)
: 뇌손상 후 행동의 새로운 조합이 발달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환자가 다른 군의 근육들을 사용하거나 다른 인지능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4) 억제 해제(unmasking)
: 정상상태에서는 억제되어 있던 무활동 뉴런 연결(quiescent neuronal connect ion)이 뇌손상 후 억제 해제가 되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이 뇌손상 후 회복 의 중요한 기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억제 해제의 부정적 효과도 일어날 수 어서 뇌손상 후 나타나는 병적 반사가 그 예가 될 수 있다.
3. 결 론 (뇌 가소성의 의미)
중추 신경계 손상이 기능의 영구적인 변화나 상실을 초래할지라도 형태적이고 기 능적인 재조직화의 결과로 신경계 내에서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뇌의 가소성이다. 뇌의 가소성은 기능적인 회복에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환자에게 정상 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감각과 고유감각 되먹임을 제공하고 능동적이고 기능적인 반응을 유도하고, 그리고 근육 긴장도와 운동의 비정상적인 회복을 최소화하는 방 향의 치료를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중추 신경계는 지속적으로 적응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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