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다회 3

영남다회보 창간호 축사 - 금당 최규용

영남다회보 창간호 축사 다도의 올바른 방향, 가치관 수립 기대 금당 최규용 선현들이 남긴 고귀한 문화의 향기를 마시며, 전통문화의 뿌리를 오늘에 되살리려는 영남다인들의 마음의 발판인 영남다회보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오늘날 고도의 물질문면으로 인간 본연의 가치관이 점점 상실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도의 ***기를 통한 화(和) 경지는 바로 우리네 생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도는 동양문화의 정수로서 유, 불, 선의 사상을 통합한 것으로 자기의 발견이요, 생활 속에 선으로서 현대인이 추구해야할 현실 속의 이상인 것입니다. 우리의 사표(師表)인 선인들의 茶를 통하여 중정의 덕을 기르고 화를 실천윤리로 삼았으며, 조화와 깔끔한 예절로 도적적 이상 사회를 추구했던 것..

喫 茶 來 讚 - 육우다경연구회 창간호 실린 글

喫 茶 來 讚 玄史 金承鎬 (서예가) 본인이 <喫茶來>의 글을 처음 본 것은 금당 최규용 선생님께서 중국 호북성 천문시의 육우다경연구회의 이수정씨의 서폭(書幅)에서다. 喫茶來의 大字 옆에 小字로 陸羽茶經硏究會 會長 錦堂 崔圭用 영기(永紀)로 방서(傍書)한 것이다. 본인이 알고 있기는 唐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