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러하다/책 읽고 53

바흐

매주 금요일 공연을 즐긴다. 오늘은 국악에 재미에 빠졌다. BACH 에 관한 책을 사둔지 오랜만에 읽었다. 마음 둘 때를 못 찾기에 글 속에 파묻혀 있기를 원한다. 1993년 원전이 번역은 1997년 이른 시기에 된 나온 지 30년 된 책이다. 문장 단어가 편안하여 쉽게 읽혔다. 슈바이처 책은 다 읽지 않아 모르지만, 작은 백과사전 같다. 그림 자료 등이 많아 보기에 좋다 1996년 책이며 바흐에 대해 탐독하려 한다. 난 수필, 인문 등 자기주장이 강한 것은 읽지 않으려 애쓴다. 지은 이나, 읽은 이, 읽으려는 이의 자만심이 보기 힘들다. 과거 부재를 보상받으려는 입과 혀 놀음, 말초 탐닉 등으로 자기 독서력을 이용하는 것 같아 불편하다. 가진 것 없는 불안정, 한 줄 위를 걷는 나약함, 걸레 같은 더러..

늙어감에 대하여

장 아메리 철학자는 말이 어렵다 난해하다 이런 글을 책을 읽었다고 자랑질하는 인간들 가소롭다. 어렵게 쓴 글로, 이걸 읽었다는 것으로 계급을 , 너와 나를, 상수 하수를 나누는 작태가 한심스럽다. 별 말도 없다. 물론 이 책이 오래 전 유럽에서 쓴 글임을 ㅡ 그 당시 유럽을 이해하면 이 정도 글은 이해 해줄만 하다. 현재 눈으로 보며 철학자 글이기보다 쫌 성숙한 중학생 글 같다.

중국으로 가는 길 - 정수일 역주

고대인이 중국과 연결된 이야기이다. 지금도 유럽이나 중동에서 극동아시아로 오려면 비행기를 타고 많은 시간? 와야한다 그 당시는 몇 달 몇 년 계획 준비하여 생사를 넘어 왔을 것이다. 2005년에 읽고 2023년 다시 먼지를 털어내고 읽는다 신라는 황금이 넘쳐났다는데, 지금은 …… 중국하면 여러가지 중 차 종주국인데, 그때 아닌가???

고전적 양식 - 찰스 로젠, 장호연

무거운 책을 1번 봤다. 두꺼운 책을 다 읽었다. 물론 내용은 모른다. 그저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에 관한 것인 줄 알고 책을 샀다. 물론 이 세명 음악가에 대한 내용이지만, 내가 모르는 악보를 통해 이야기하니 그저 난 글만 볼 뿐이다. 악보 공부를 하게 만드나, 실천하기엔 너무 어렵다. 고 생각한다 악보 힘들다. 다시 악보 공부해 읽고 싶지만 …..

크리티크M 3호

어려운 읽기에 불편한 내용이 있다. 번역자 잘못일까? 내 인식 한계일까? 고다르 영화를 다 본 것은 아니지만 무엇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았다. 는 기억이 . . . 윤동주 국적 당연 한국이라 생각했는데 . . . 백남준 거북을 본 기억이 . . . 문신 작가 작품을 아주 몇 년전 딱 한 반 보고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기념관 픙경과 함께 . . . 쇼팽 피아노 선율, 탱고 야릇함 이 사진은 왜 여기에 있지, 너도 여기 있고 싶구나 ㅎㅎ

서경 읽었네요

아주 오래전부터 “서경” 을 읽고 싶었습니다. ‘홍범’편을 우연히 읽고 이 책이 궁금했는데, 바른 번역서를 찾지 못하다가 김학주교수님 책을 골랐습니다. 다른 고전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기에 조금 지루했지만, 구구절절 바른 소리라 내용을 주로 읽고 한문과 풀이를 읽으며 마음에 새깁니다. ‘홍범’에 나온 내용이 다른 곳에도 나오려나 보지만 별로 없네요. 김학주교수님 “중국문학사” 시간 만들어 다시 한 번 보고 싶네요.

슬라브, 막이 오르다

몇 달을 가방에서 자고 있던 아이를 다 봤다. 그 동안 참 피곤했다. 출근하며 자고 출근해서 자고 퇴근하며 자고 퇴근해서 자고 또 출근하며 잤다. 책 볼 틈 - 정신이 없었다. 최근들어 잠이 줄어들며 책을 보고 싶었고, 이 아이를 해방시켜 줄 수 있었다. 슬라브민족, 슬라브지역, 슬라브국가, …에 관한 책인데 몹시 흥미롭다. 재밌다, 읽기 편하다.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한반도처럼 살고 있었다. 지금도 … 하필 러시아 옆 다행히 소련 옆 이라 해도 안되나 이 아름다운 땅을 가볼 시간 돈 마음이 있을까. 이름만 들어뽰던 나라들 이런 사연이 있다니

남성의 본능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다. 저기에

끽다래 부산 어느 책방에 갔다. 생리 현사이 일어났다. 그러나 그 생리가 아니라 그 생리현상이다. 여튼 갔다 섰다 어 어 거기에 뭐가 있었다. 남성의 본능인가? 섰다 보니 저기 저 멀리 뭔가 있다. 서서 쏴 정조준 영점 사격을 했다. 적은 아직 미동도 하지 않는다. 마지막 기운을 다 쏫아지만 여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