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중앙시장에서 올라오면 동피랑이라는 곳이 있다.
이제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통영의 유명 명소가 되었다.
낙후된 마을에 예술인과 자원봉사인들이 벽화를 그려 유명하게 되었고, 이곳을 본 받아 온나라가 벽화 천지이다
남역 다운 나무들이 즐빗하다.
이 언덕과 저 곳의 만에는 아주 옛날 - 금당과 청마 그리고 윤이상 전혁림 등 많은 문인들의 길러내고 있었으리라.
윤이상
대마도까지 와 저 멀리 해안선 너머 고향을 쳐다만 보고 한을 파도에 실려 보냈으리라,
치욕의 땅에서는 이 노구의 음악가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인가?
작은 땅에서 수를 세기도 벅찬 예술가들이 많이 났다는 것은 이 땅의 지기가 어떠한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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