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다래
지난 일요일 부산 서면 마루에서
대구에서 온 청년들로 구성된 작은 음악회를 했답니다.
첫주자는 해금 - 둔치인 저는 해금인줄 알았습니다. 건데 차이점이 뭔니요? - 너 뭔말이닠?
옹기 종기 모여 고기와 술 한잔 먹고 마시며 동네 잔치 같았습니다.
이 아저씨가 대장이랍니다. 건데 정말 악기는 아쟁이랍니다. 거문고 가야금 아쟁 와 이리 비슷하나요?
나도 아는 장고가 나타났습니다.
두 남자의 포스를 느낍니다.
피리 - 와우 뱃심단련의 진수를 보여주는 군요.
홀딱 반한 처자입니다. 소리 너무 좋습니다. 김소희할머니가 부르신 '뱃노래'기 '뱃소리'가 듣고 싶구만.................
내게 눈길을 주나 싶었는데............................ 거기 누구여
바람이 붑니다.
이 아저씨가 부산 분인데요. 이들과 한달 뒤 대구서 연주합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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