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러하다/노래 들으며

마이클 잭슨 추모 음악회

매공tea 2009. 6. 27. 23:21

끽다래

 

뉴스를 보던 중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들은 초등 4학년  아들이

집에 있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들으며 추모를 하자기에

스릴러 디비디가 있어 틀었다.

전에도 가끔 아이와 본 디비디이다.

아이는 쇼파에 누워 보고

작은 아이는 음악이 나오니

내 손을 끌고 춤을 추잖다.

작은 아이와 춤을 추며,

나에게도 물론 내 아이들에게도 음악적 영향을 준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아파한다.

 

올해  봄에는 노무현전대통령과 마이클 잭슨 음악대통령과 알던 화가선생님이 돌아가셨다.

예전 봄에는 내 선친과 내 차선생님 들이 돌아가셨다.

봄이 오면 아마 이제는 그들이 생각 날 것이다.

그리고 아마

천리향이 향을 듬뿍 날리는 계절이 오면

마이클 잭슨을 그리워 할 것이다.  

 

덧붙임; 디비디를 보며 춤추는 동영상을 찍었는데, 올리려하니 괜히 저작권 대문에 올리지 못하겠다.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