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 홍차의 종류
스리랑카에는 많은 산지가 있다. 그중 고지대(1200 - 2300m)의 누와라 엘리야, 우바, 딤블라와 중간지대(600 - 1200m)의 캔디. 낮은지대(600m)에 루후나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우바
스리랑카의 대표적 산지로 인도 다즐링, 중국 기문과 더불어 세계 3대 명차이다.
스리랑카 남동부 산악지대로 해발 2000m 고지대이기에, 하이그로운 티의 특징인 상쾌하고 떫은 맛과 미묘한 향, 밝은 색의 차를 만날 수 있다.
건기가 끝나는 8월초에서 9월까지 최상의 차가 나오는 퀄리티 시즌이므로, 상쾌하면서도 우아한 장미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찻잎에 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떫은 맛보다는 오히려 감칠맛이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황금색의 골든 팁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골든링이라 불리는 코로나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 코로나를 즐기기 위해 스트레이트티로 즐기기도 하지만 레몬티, 아이스티, 밀크티에도 잘 어울린다.
주로 분쇄된 BOP 등급으로 가공되며 분쇄되지 않은 OP급으로 가공되는 홍차가 최고급이지만 생산량의 3%로 접하기 힘들다.
1. 우바 차 생산지구
* 말와떼 / 웨리마다 (Malwatte / Welimada)
* 데모데라 / 하리에다 (Demodera / Haliela)
* 팟사라 / 루누가라 (Passara / Lunugala)
* 마들시마 (Madulsima)
* 엘라 / 나무누쿠라 (Ella / Namunukula)
* 반다라웰라 / 푸나가라 (Bandarawela / Poonagala)
* 하푸타레 (Haputale)
* 코스란다 (Koslanda)
2. 우바 다원
* 우바 하이랜드 (Uva Highland)
* 우바 디크웰라 (Uva Dikwella)
* 세인트 제임스 (St. James)
* 아다와테
누와라 엘리야(Nuwara Eliya)
스리랑카 섬 중앙에서 서쪽에 이르는 산악지대로 페드로(Pedro), 라부칼레(Labookalle), 브룩사이드, 하이포레스트 등의 대표 다원들이 있다.
해발 1800m 이상 고지이기에 하이그로운의 질 좋은 차를 생산한다.
퀄리티 시즌은 딤블라지구와 같은 1 - 3월사이며, 이 시기 차의 탕색이 매우 밝기에 스트레이트 티로 마시면 좋은데 일본 녹차를 마시는 느낌이라는 사람도 있다.
같은 스리랑카 차인 우바나 딤블라에 비해 보다 우아하고 가볍고 섬세하며 깔끔한 맛과 향기가 있다. 또한 인도 다즐링과 같이 고산지대 차 특유의 야생화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유명한 립톤사의 엑스트라 퀄리티의 연두색 포장은 누와라 엘리야를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뜻한다.
생산되는 홍차 대부분은 BOP 급이며, 탄닌 성분이 적어 발효가 덜된 찻잎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차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인도 다즐링에 빚대어 실론 홍차의 샴페인이라 부리는데 이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이 실론 홍차의 제왕이라는 뜻이다.
스리랑카 다른 산지에 비해 다즐링 품종의 재배 비율이 높다.
* 페드로 (Pedro) - 누왈라 엘리아의 풋풋하고 쌉싸름한 맛이 느껴진다.
* 라부칼레 (Labookalle)
* 브룩사이드 (Brookside)
* 하이포레스트 (High forest)
* 코트랏지
* 러비스립
* 에스크달레
* 로스 차일드(Roths child)
* 홍차 제조업체 - Blue field tea
딤블라
스리랑카 중앙 산지에서 남서쪽에 걸쳐 있는 딤블라는 10-11월에서 1-3월이 퀄리티 시즌이다.
이 시즌 탕색은 밝고 깨끗한 붉은색을 띄며 우아하면서도 달콤한 꽃향기가 있다. 우바보다는 풍미가 부드럽고 잔잔한 홍차이다.
다른 지역 차에 비해 탄닌 성분이 적어 아이스티에 적합하다. 탄닌과 카페인이 많은 차는 감칠맛이 강한 장점이 있지만, 아이스 티 만드는 과정에서 크림다운(Cream down)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백탁현상이라 불리는 이 현상은 뜨거운 홍차 탕이 급속히 차가워지는 과정에서 탄닌과 카페인 등 성분들이 용해되지 못하고 우유처럼 탁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는데, 딤불라 차는 이 현상이 쉽게 일어나지 않아 다양한 아이스 티의 변형을 만드는데 많이 애용하고 있다.
1. 딤블라 차 생산지구
* 핫톤 / 딕코야 (Hatton / Dickoya)
* 보가완타라와 (Bogawantalawa)
* 업콧 / 마스케리야 (Upcot / Maskeliya)
* 파타나 / 코타가라 (Patana / Kotagala)
* 나누오야 / 린두라 / 타라와켈레 (Nanuoyal / Lindula / Talawakelle)
* 아가라파타나 (Ayarapatana)
* 푼두로야 (Punduloya)
* 람보다 (Ramboda)
2. 딤불라 다원
* 케닐 워스 (Kenil worth Tea Estate)
* 커코 스워드 (Kirko sworld Tea Estate)
* 홀리우드 (Holyrood Tea Estate)
산맥의 해 뜨는 쪽에 뻗어있는 kotmaleoya 강둑을 따라 위치한 이 다원은 Talawakelle 플랜테이션의 가장 중요한 재배지 중 하나이며, 딤불라 티 중 가장 전통적이며 완벽한 차를 생산한다.
* 라델라 (Radella Tea Estate)
Radella club으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딤불라 athletic & cricket club의 발상지인 이 다원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향기를 지닌 전통적인 실론티를 생산한다.
* 소머셋 (Somerset Tea Estate)
Hanouya라고 알려진 안개가 짙은 마을의 경계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유명한 모터레이싱경기가 “The radella hill climb"이 무성한 이 다원 사이에서 열린다.
이 다원은 전통적인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티를 생산한다.
* 마하 엘리야 (Maha eliya Tea Estate)
경치가 아름다운 horton 평야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이 다원의 독특한 지형 때문에 이 다원에서 생산되는 딤불라 잎차는 이상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 데스포드 (Dessford Tea Estate)
웅장하고 오랜된 재배지로 딤불라 시즌 동안 향기가 은은한 차로 유명하다. 그리고 다른 계절에는 전통적인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티로 유명하다.
* 로지 (Logie Tea Estate)
모든 계절 티로 오랜 세월 동안 유명했으며, 전통 딤불라 차 특징을 보여준다.
* 와떼고다 (Wattegoda Tea Estate)
그림처럼 아름다운 St. Clair 폭포가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며, 그 하류는 이 다원의 뒷부분과 맞닿게 된다. 딤불라와 kotmale 계곡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따뜻한 기후와 차가운 기후의 독특한 미세기후의 조합이 이 다원 차에 특유의 색과 형태를 부여하는데 이러한 것은 딤블라 찻잎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다원 중에서도 아주 소수 다원에서만 찾아 볼 수 있다.
* 챔피온 (Campion Tea Estate)
안개 낀 유역에 위치해 있는 이 다원은 초록이 우거진 다우림 경계에 위치해 있다. 높은 고도, 시원한 기후, 소나기, 독특한 미세기후 조건이 수년간 변하지 않은 이 다원의 홍차의 맛을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 없게 만든다.
이 다원 홍차들은 수렴성을 띤 상쾌한 맛과 달콤한 향으로 둘러싸인 진귀한 블렌드이다.
* 마탈레
* 림파켈레
* 세인트 클레어
* 캐롤리아
다원 이름 |
고도 m |
면적 ha |
년간 생산량 kg |
홀리우드 |
1341 |
492 |
530000 |
라델라 |
1402 |
459 |
370000 |
소머셋 |
1102 |
458 |
575000 |
마하 엘리야 |
1463 |
283 |
230000 |
데스포드 |
1382 |
432 |
540000 |
로지 |
1220 |
339 |
405000 |
와떼고다 |
1280 |
425 |
620000 |
캔디 (Kandy)
스리랑카 캔디 시를 중심으로 그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다.
가볍고 순한 맛으로 어느 홍차와도 잘 어울리는 블렌드 용으로 폭 넓게 쓰인다.
밝은 붉은색으로 아이스티에도 적합하다.
생산량도 많은 편으로 아쌈종 외에도 중국 개량종 차나무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차탕은 밝은 붉은색이며 쓴맛이 적어 부드럽게 우러나오는 중국종 홍차와 깔끔한 맛을 내는 아쌈종 홍차가 있다.
캔디 차 생산지구
* 풋살라와 (Pussallawa) / 헤와헤타 (Hewaheta)
* 마타레 (Matale)
루후나 (Ruhuna)
스리랑카 남서부 low grown의 진한 홍차가 생산되는 그을음향이 독특하고 차탕은 진한 붉은색이며 밀크티가 좋다.
보통 우바와 누와라엘리야 차가 유명하지만 최근에 루후나를 비롯한 낮은 지역에서도 소량이지만 실론 최상급차가 나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수출한다.
1. 루후나 차 생산지구
* 라트나푸나 / 바란고다 (Ratnapura / Balamgoda)
* 데니야야 (Deniyaya)
* 마타라 (Matara)
* 걀 (Galle)
2. 루후나 다원
* 골든 베리 (Golden Tea Estate)
* 룸비니 (Lumbini Tea Estate)
* 닐빈 뷰 (Nilvin view Tea Estate)
* 팜가든 (Palm garden Estate)
근처 소농가의 찻잎을 수매하여 제다 함.
우다 풋셀라와 (Uda pussellawa)
우다 차 생산지구
* 마투라다 (Maturata)
* 라가 / 할그라노야 (Raga / Halgranoya)
홍차 브랜드
1. 딜마(Dilmah)
런던에서 티 테이스터로서 유명한 스리랑카인 Merril J. Fernando (1930 - )가 ‘딜마’ 모체인 MJF 그룹을 1978년 스리랑카에 설립했다.
초창기는 해외에 원료 차를 공급하다가 1980년 딜마 브랜드사를 설립하여 수출하였다.
딜마 특징은 생산지에서 직접 배합한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홍차 브랜드에서 시장 경쟁으로 저렴하고 질 낮은 홍차를 구매해 브렌딩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풍부한 홍차 취급 경험을 살려 세계 최고의 실론 홍차를 만들겠다고 오늘날의 딜마 브랜드를 만들었다.
딜마 홍차는 스리랑카 국내다원에서 재배한 찻잎을 현지공장에서 가공에서 포장까지 일관되게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수확에서 상품화까지 최단 기간에 이루어져 신선한 맛 그대로의 찻잎을 포장할 수 있다.
찻잎은 재배되는 지역의 표고에 따라 수색 맛이 틀린 개성을 갖고 있기에, 딜마는 그 개성을 최대한 홍차 맛에 살리기 위하여 고산지, 중산지, 저산지 마다 담당 티 테이스터가 배치하여 관리하였다. 이것이 딜마의 와테 시리즈(The Watte series)이다.
숙련되고 뛰어난 딜마의 프로 티 테이스터 들이 매년 5천여가지 이상의 틀린 맛의 실론 홍차를 테이스팅하여 원료로 하기에 안정된 딜마의 맛을 만들어내고 있다.
딜마 생산 제품
1) 야타 와테(Yata Watte) 25 T/B
해발 2000fit 이하 고지대 다원서 실론 홍차엽으로 만든 까보네 쇼비뇽 스타일 홍차이다. 까보네 쇼비뇽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맛과 향, 색을 구현하였다.
생생하면서 강한 부케향, 입안 혀에 둥글게 느껴지는 묵직하면서 부드러움이 가득한 첫맛이 난다.
놀라우리 만큼 순한 탄닌과 강렬한 과일 몰트향의 뒷맛을 자랑한다.
2) 메다 와테(Meda Watte) 25 T/B
해발 2000 - 3000fit 사이에서 실론 홍차엽으로 만든 쉬라즈 와인 스타일 홍차이다. 호주산 쉬라즈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향, 색을 구현하였다.
비스키트 한 맛, 레드 와인이나 시가와 같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 입안 가득 만족스럽게 묵직한 첫 맛, 강하면서 부드러우며 입 안 가득 만족스럽게 묵직한 첫 맛과 강하면서 부드러우며 입안 가득한 무게감. 만족스러운 깔끔함. 제너러스한 맛과 향, 쓰거나 불쾌하지 않으면서도 다량의 탄닌이 주는 확실한 기쁨을 자랑한다.
3) 란 와테(Ran Watte) 25 T/B
해발 6000fit 이상 고지대 다원에서 실론 홍차엽으로 만든 샴페인 스타일 홍차이다. 샴페인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향, 색을 구현하였다.
우아한 독특한 모양,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톡 쏘는 맛, 복숭아와 감귤 같은 과일에서 느껴지는 좋은 향. 입안에 남는 잔향과 잔미를 자랑한다.
4) 우다 와테(Uda Watte) 25 T/B
해발 4000 - 5000fit 이상 고지대 다원에서 실론 홍차엽으로 만든 피노누와 스타일 홍차이다. 고급 피노누와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향, 색을 구현한 섬세하며 세련된 홍차이다.
풍부한 탄닌과 조화를 이루는 열대과일 느낌의 향과 강하지만 밝은 과일의 새콤함과 미묘하게 느껴지는 향료 같은 맛 그리고 생생한 허브향과 탄닌의 첫 맛, 약간의 떫은 맛과 함께 깔끔하게 정리되는 뒷맛과 깨끗하고 상쾌한 식감과 함께 오래도록 느껴지는 잔향을 자랑한다.
4) 엑스트라 스트랭스 (Extra strength) 10 T/B
보다 강한 홍차 맛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홍차이다.
골든 팁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골든 링이라 불리우는 코로나(corona)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스트레이트 티 및 밀크 티로 마시면 좋다.
5)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10 T/B
아침을 깨워주는 모닝티(Morning tea)라고도 불리는 Breakfast이다.
카페인이 많아 통상적으로 이른 아침이나 아침 식사와 곁드리며, 오전 중에 주로 즐긴다.
찻잎이 작은 편이어서 우려내는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며, 더불어 맛과 향이 강하다. 진한 붉은색을 띠고 스트레이트 티나 밀크 티도 좋다.
6) 잉글리쉬 애프터눈 10 T/B
1840년 초 영국 7대 공작부인인 베드포드 안나가 즑기던 티 타임으로 케이크, 타트, 비스켓 등의 티 푸드와 함께 즐겼다.
귀족 문화를 기반으로 오후 2-4시에 즐기는 화려한 티 타임이며, 영국 등 서양에서 사회적 습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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