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 - 김태연 갈림길이 나옴. 나는 꼴등 다람쥐를 봤다. 라디오를 들고 오는 아저씨 모자를 안들고 왔다. 바람이 분다. 살랑살랑 꽃이 흔들린다. 아- 진짜 지칠대로 지쳤다. 첩첩산중에 얼마나 더 가야 되나. 커다란 바위가 토토로 닮았다. 폭발했다. 다이너마이트처럼. 힘들어서 나는 이러하다/태연 나연 놀자 200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