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쓴다는 뇌병변 교실 - 1 자기 것을 다 준 붉은 낙엽을 보며 언젠가 나도 붉은 낙엽처럼 될 것을 꿈 꿔 봅니다. 유럽 어느 성당 입구에는 이렇게 적혀있답니다. '너 죽음을 기억하라' 장애인들과 함께 한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이 정도 지나면 박사를 넘어 도사가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도사 박사는 커녕 아직도 고민과 아픔속.. 아이들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싶다.요/공부방 201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