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것을 다 준 붉은 낙엽을 보며
언젠가 나도 붉은 낙엽처럼 될 것을 꿈 꿔 봅니다.
유럽 어느 성당 입구에는 이렇게 적혀있답니다.
'너 죽음을 기억하라'
장애인들과 함께 한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이 정도 지나면 박사를 넘어 도사가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도사 박사는 커녕 아직도 고민과 아픔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몇일 전 방명록의 흔적을 보고 할 것은 너무 많지만 조금씩 무엇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습니다.
우보천리- 소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한자를 올리고 한달 뒤에 올릴 것 같은 불안이 안에 있지만,
그냥 한번 가출을 해 볼 생각입니다.
천리 끝에 내가 바라고 바라던 그것이 있기를 작은 미소로 기원하며,
이제 봇다리를 차고 천리를 갑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장애아동의 엄마도
청소년이 되어버린 장애청소년의 엄마도 처음에는 이렇게 묻습니다.
내 아이는 걸을 수 있나요?
어떻게 운동을 해 줘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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