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다래
어느날 연암을 갔다. 물론 대구였다.
어릴적 부산 국제시장 골목에 작은 찻집이 있었다.
연암 - 중국찻집 - 한국차도 어색할 무렵 중국차를 하다기에 가봤던,,,,,,
그 기억을 가지고 가봤다. 물론 기억은 기억으로 끝나야했따.
대구에서 어느 쯤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정도로 있다는 것이 '오아시스' 같다나요
지나가다 툇마루에 앉아 어여뿐 처자에게 시원한 물 한잔 얻어 마시고 또 먼길을 갈 - 어느 싯점이 여긴 줄 ............
풍경소리가 먼 하늘에서 들리면 - 내가 잊어버린 그 곳을 기억 할 것입니다.
낮잠을 자고 픈 시원한 방, 잠시 쉬고 갑시다.
이젠 떠나는 뒷모습, 골목
들어가는 길은 멀리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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