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공 차 한잔 마시다/내발로 가다

대구 연암

매공tea 2009. 4. 26. 09:37

 끽다래

어느날 연암을 갔다. 물론 대구였다.

어릴적 부산 국제시장 골목에 작은 찻집이 있었다.

연암 - 중국찻집 - 한국차도 어색할 무렵 중국차를 하다기에 가봤던,,,,,,

그 기억을 가지고 가봤다. 물론 기억은 기억으로 끝나야했따.

 대구에서 어느 쯤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정도로 있다는 것이 '오아시스'  같다나요

 지나가다 툇마루에 앉아 어여뿐 처자에게 시원한 물 한잔 얻어 마시고 또 먼길을  갈 - 어느  싯점이 여긴 줄 ............

 풍경소리가 먼 하늘에서 들리면 - 내가 잊어버린 그 곳을 기억 할 것입니다.  

 낮잠을 자고 픈 시원한 방, 잠시 쉬고 갑시다.

 이젠 떠나는 뒷모습, 골목

 들어가는 길은 멀리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