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김진숙선생님의 글을 요약 한 것입니다. 원문을 보셔야 완전히 공부하시겠죠 덕분에 좋은 공부 했습니다.
당대의 음다문화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김진숙
서 론
당나라 건국 초 강력한 중앙집권제 확립과 영토 확장으로 국가 기틀을 마련하였고, 특히 운하 건설로 남북교류로 남방차가 북방으로 가는 등 보편화 된 차문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공다(貢茶), 세차(稅茶), 권차(權茶) 차 용어가 나타났고, 차례(茶禮), 차연(차宴), 차회(茶會) 등 활동이 나타났으며, 도(荼)자에서 茶 자로 쓰기 시작하면서 차 책도 나오기 시작하였다. 제다기술도 많이 향상되었다.
본 론
1. 당대 음다문화의 이민족 전파와 다마 교역
『봉씨문견기(封氏聞見記)』‘음다(飮茶)’ 조에서는 차가 남방에서 중원으로 널리 전파되고, 중원에서 변방지역으로 퍼져 나간 과정과 중국과 이민족의 다마교역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다.
전쟁에서 필수적인 말을 차와 바꾸어 가곤 했다.
육우가 “다경”을 저술 한 뒤 중국 곳곳에 음다풍속이 성행하고 있다고 『신당서 육우전』에 기록되어 있다.
“그후 다풍속이 성행하게 되었고 회흘(回紇)이 당에 들어와 처음 말을 사 갔다.”
이렇게 중국의 차가 변방 이민족에게 전파 보급된 것은 다마교역의 성립의 가장 큰 요인이라 할 수 있다.
明代 책 『용당소품(涌幢小品)』에 의하면 진정한 다마무역은 唐 정원년간(貞元年間785-801) 회흘이 入朝한 때로 보고 있다. 토번이 침범하자 회흘에게 매번 도움을 청했고, 회흘은 부당하게 무역을 원하자 공주를 볼모로 시집보내고 화해를 청한 뒤 평화가 되었다. 이것으로 중국 다마무역은 정원 중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7세기 초반 문성공주가 토번으로 시집능 가면서 차, 차종자를 가져 갔음을 볼 때 이미 차가 성행했음을 알 수 있다.
2. 음다문화의 성행과 요인
『봉씨문견기(封氏聞見記)』‘음다(飮茶)’ 조에 “남방 사람들은 차 마시는 것을 좋아했지만 북방 사람들은 처음에는 차를 많이 마시지 않았다.”
다경 집필로 음다가 성행하였고, 불교 선종 발전으로 북방으로의 차보급이 확대 되었다.
안사의 난 이후 식량문제로 금주를 하자 더욱 음다가 확대되었다.
진상품으로의 차는 周代이지만 貢品으로 조정에 들어 온 것은 唐代이다.
3. 음다문화의 흥기(興起)
정부에 다병청(茶甁廳), 사대부에 음다벽(飮茶癖), 사찰에 다요(茶寮) 다당(茶堂)이 생기고, 전국 곳곳에 신분에 상관없이 돈을 주면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생겼다.
4. 당대의 음다문화
1) 조음문화(調飮文化)와 청음문화(淸飮文化)
조음이란 차탕 중 조미품과 영양품을 넣어 마시는 것으로 소수민족에게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청음은 다경을 집필 뒤 나타난다.
2) 당대 음다법
① 차죽(茶粥)
다경 칠지사에 국이나 죽으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② 암차(庵茶)
당 이전 민간 사이에 성행했던 방법이다. 근원은 <광아>에 차잎을 넣어 쌀죽을 먹었다고 있다.
③ 여러 재료와 함께 끓인 차
당대에는 추차, 산차, 말차, 병차 이외에 약리 작용으로 파. 생강, 대추, 굴껍질 등을 넣어 마셨다.
④ 작 오 양 용(斫 熬 煬 舂) 베고 뽁고 쬐고 찧다
다경에는 추차 산차 말차 병차가 있는데 각 음용법이 다르다.
추차는 저급품으로 짤라 끓어마시고, 산차는 가공하지 않고 끓어마셨다. 말차는 가루를 내어 끓어마시고, 병차는 음용전 구워 가루 내어 끓어마셨다.
⑤ 점다(點茶)
당말에 시작된 점다는 진일보한 음다법이다. 암다와 점다 공통점은 말차를 이용한다는 점이고, 다른점은 다기와 음다 과정이다.
암다의 음다 과정은 병관(甁罐) 중에 말차를 넣고 탕수를 부어 마시는 것, 점다는 말차를 잔에 넣고 병속에 담긴 탕수를 조금잔에 부어 다선으로 물과 잘 반죽하여 조고(調膏)을 만든 뒤 잔에 다시 탕수를 붓고 다선으로 격불한 뒤 마신다.
⑥ 자다(煮茶)
다경에 나타난 당대의 대표적인 음다법인 자다법의 본질은 차의 본성을 추구하는데 있다. 육우는 떫고 쓴맛을 없애기 위해 소금만 넣었다. 송대에 왔서는 소금 넣는 것도 사라졌다.
결 론
황실 사대부 승려 서민 하층민 모우가 공유한 대중 생활 문화였다는 것이다. 많은 다사가 체계화 되었고 여러 방면 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카파쿠와 차 한잔 한잔하다 > 중국차문화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요리와 찰떡궁합 '차 즐기기' (0) | 2011.02.15 |
---|---|
주식, 푸얼차에 이어 옥 투기 광풍이.......................... (0) | 2011.02.10 |
중국 보이차 80% 가짜 (0) | 2011.02.10 |
중국 현대사와 보이차 생산시기 비교연구 현황표 (0) | 2009.10.02 |
더라무 - 2009년 1월 30일 꼭 보세여 (0) | 2009.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