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이를 도와 주워야 할 것

부모가 아이를 도와주어야 할 것은
1) 부모들 문제 ; 장애아와 가족사이에 서로 즐거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상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아이 성격은 가장 좋은 환경 속에서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장애아를 기르는 궁극적 목표는 비록 장애는 있으나 가능한 한 다른 성인과 똑같은 처신을 할 어른으로 기르는 것이다. 현재 성장단계에 정성을 쏟고, 아이가 완전히 정상으로 될 수 있을까 아닐까 하지 말고 다음 단계에 도달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에 전념하도록 해야한다. 후회나 상호비난, 근심걱정, 감상적인 동정 등 장애아에게 지나치게 얽매이기보다는 배우고 익숙하며 끈기 있고 단호하면서도 서두르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련 혹은 자제는 서서히 배워야 하며 일찍 시작해야한다. “아이는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도 다른 아이처럼 배워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라. 당신 동의를 구하고 또 당신이 싫어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모든 중요한 부모와의 관계는 유아 시부터 형성되도록 해야한다. 이것이 아이에게 어떠한 행동은 용납되며 또 어떠한 행동은 용납되지 않은가를 가르치는데 필요한 것이다.
2) 선생님으로서의 어머니 ; 어머니의 주의 깊은 지도 아래서 아이를 가르치면 차차 전에 할 수 없었던 것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완시 아이가 어머니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부모 사랑이다. 교육은 7세가 되어 학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되는 것이다. 어머니는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다양한 자극과 사물에 대한 관심, 사고하고, 노력을 집중하는 것 등에 관심을 갖게된다. 아이가 어머니의 맑은 얼굴을 대하는 것은 다른 어느 것으로도 할 수 없는 감동과 활력을 얻게되는 것이다. 경험은 앞으로 아이가 배울 의욕을 갖게 하는 가장 귀한 동기가 될 것이다.
3) 놀이 ; 놀이는 기쁨을 줄 수 있는 환경 탐구이다. 기쁨은 아이와 부모들에게 다 같이 기쁨이 있어야한다. 처음에 기쁨을 줄 수 있는 놀이는 단순한 신체적 접촉놀이(꼭 껴안기, 간질이기)가 있고, 얼굴 모양 바꾸기(얼굴을 가깝게 또는 멀리 찡그리기, 흉내내기 등), 소리내는 놀이(노래, 이야기, 휫바람, 콧소리, 숨소리 등)로부터 점차 조직적인 놀이를 해나간다. 소리를 내는 장난감, 일상생활에서 접촉할 수 있는 간단한 냄비, 잔, 종이 등도 흥미 있어야 한다. 아이와 항상 있을 때는 언제나 말을 해야한다. 정상적인 언어흐름, 노랫가락 등을 들려주면 아이는 이것을 흉내내게 된다.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칠 때 하는 방법을 보여준 후 반응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다. 그것은 스스로 노력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4)가르치는 원칙 몇까지
가장 의욕적일 때 가르쳐야한다. 배고플 때 숟가락질을 가르쳐야하고 하지 않으려고 할 때는 하지 말아야한다. 아이와의 싸움에서는 어머니는 질 것이다. 가르치는 동안 아이나 어머니가 다함께 재미있어야 한다. 부모 시범 → 기다림 → 어린이에게 시킴→ 기다림 → 시범 반복. 작은 노력에 대해서도 격려와 칭찬을 하게되면 즐겁게 배우려고 한다. 처음에는 많은 부분은 어머니가 해주고 나머지는 어린이가 하도록 한다. 점차 어머니가 하는 많은 양을 줄여간다면 아이는 쉽게 성취감을 느끼고 다른 일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5) 어린이 투정, 고집
아이가 자기 나름대로 행동하도록 내버려두면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 되기 쉽다. 결국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행동한다고 느끼게 되고 갑자기 태도를 바꿀 결심을 한다. 이 갑작스런 변화는 그에게 기분 나쁘고 좌절감이 생기는 새로운 상황을 제시하게 된다.
신체 장애가 경한 아이에게도 비슷한 원인으로 머리를 부딪히거나 손을 물고 또는 다른 분열적 과잉행동과 다른 바람직하지 못한 형태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한 행동이 심하고 격렬할수록 아이에게 주의를 더욱 기울일수 있도록 주위 환경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욕구를 표시하지 않고 조용히 있을 때에 더욱 만족스럽고 흥미 있는 자극을 그에게 주어야한다.
6) 먹는 습관, 대소변 가리기, 반항
아이들을 복종시키려고 강압하면 아이들은 반항하게 된다. 반항은 부모를 난처하게 하며 부모가 이길 수 없는 싸움이 되고 만다. 당신은 아이가 음식을 먹도록 강요할 수 없다. 강요한다면 아이는 즉시 모든 것을 뱉어버릴 것이다. 압력을 그만두면 싸움은 끝난다. 그리고 그는 다른 아이들보다 자기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아이에게 복종하도록 강요하면 그는 지배받고 있다고 생각하여 부모를 당황하게 한다.
7) 뇌성마비아에게 금해야할 비정상운동
만일 아이가 바르지 못한 동작으로 시작한 후 계속해 그대로 반복하면 정상적 신체발육이 더욱 저해를 받게되며, 나가서는 관절 강직과 변형이 발생된다. 신체 모든 운동은 뇌 지배를 받고 있으며 눈, 귀, 피부, 근육관절을 통해서 훈련된다. 만일 뇌성마비아처럼 뇌 손상 있으면 발육이 방해를 받아 늦어진다.
몸이 움직일 때에는 머리 위치가 몸 중심선에 있어야 한다. 뇌성마비아는 정상아에 비하여 머리를 가누는 것이 늦어지고 또 충분하지 못할 뿐 아니라 몸 움직일 때 이상한 모양을 취한다. 뇌성마비아를 가정에서 보살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을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사용토록 하는 것인데 뇌성마비아가 어릴수록 더욱 중요하다.
뇌성마비아에게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좌우가 같아야 하는 “대칭성”이며 그밖에 어깨부분, 고관절, 골반부에 대한 치료도 중요시하고 있다.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치료사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뇌성마비아가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이유가 무엇이며, 정상이 아닌 자세나 동작이 온몸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으며 또 비정상운동을 유발시키고 있는 부분을 다루고 교정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관찰하고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