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때 한국에서 가져간 녹차를 우려 마셨는데 맛도찻물 색깔도 한국에서와는 달랐습니다. 물에 따라 맛과 색깔이 변하는지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
차를 우릴 때 사용하는 물은 경도가 50~80인 연수 일 때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물은 경도가 20~100 정도로 대부분 연수에 해당되므로 기본적으로 차와 궁합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도가 100이하면 연수라 하고, 200이상이면 경수라 합니다.
여행을 다녀오신 유럽 지역 물은 경도가 200~400 정도로 대부분 경수에 해당됩니다.
이런 물로 차를 우리면 떫은 맛이 잘 우러나지 않아 부드러운 느낌(혹은 밋밋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찻물 색깔이 무색에 가까우며 맛도 거의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월간다도 200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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