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다래
차 한잔 합니다.
말차를 합니다.
이 번 주말은 내겐 꿀ㄲ루한 날들입니다.
계획이 엉망입니다.
나 혼자 거기를 갔습니다.
가는 차 안에서 많은 생각과 많은 잠을 잤씁니다.
난 많은 사람을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나를 이기주의자라 합니다.
나 이해가 안 됩니다.
난 단지 나의 이야기만 한 것인데 말입니다.
짧은 글짓기로 긴 이야기는 못합니다.
난 다른 사람 사정을 늘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 마음속의 고민도 삶도 힘듭도 이야기 합니다.
뭐가 뭔지 모르는 글짓기를 하고 있습니다.
차 한잔 다했습니다.
오랜 만에 말차 한잔 했습니다.
- 더 이상 나만 흔들리겠습니다.
내가 흔들린다고 당신을 흔들지않겠습니다.
오늘 차 맛은 ㅆ습습니다.
지금은 단맛이 납니다.
이제 잔과 차선을 씻습니다.
제 자리 갖다 놓습니다.
아프다
부산 금정산 차밭골 금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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