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다래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金大中.85)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 42분 서거하셨다는 소리를 지나가다 흘러가는 라디오 소리에 들었다.
내 젊은 시절 대장이였던 그분이 이제는 돌아 가셨다.
내가 꿈꾸는 세계에서는 대장이 되지 못하겠지만은 그래도 내게는 늘 든든한 어른이었다.
내가 커 가면서 작아지신 아저씨.
노통도 김대중선생도 그리고 내가 아는 장기수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이제 내곁을 떠나 가시고 가실 것이다.
더 늦기 전에 광안리 할머니를 찾아뵈야 겠다.
몇 일전 서면 집회현장에서 뵈었을 때, 너무 오랜 만인지 나를 못 알아보셔서 마음이 아파다.
여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 가을이 오면 고마운 어른들을 찾아뵈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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