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러하다/그럭저럭

합천 소똥 보고 왔습니다.

매공tea 2009. 3. 29. 10:06

 몇일전 친구가 고향에 놀러 가잡니다.

 시골 밥상 맞죠

 소똥을 경운기에 실고 있는데, 여긴는 합천댐이 가까이 있어, 농약을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똥 등 자연농법을 한답니다. 정말 유기농이네요

 소똥 - 40여년 살면서 소똥을 이리 가까이 보기는 처음입니다.

 논농사를 지을 때 농기구로 하지만 - 소똥 치우는 것은 힘이 들어 노인들이 못한다고 합니다.  친구 아버님은 일흔이 훨씬 지났는데도 경운기 자동차 운전 등 잘 하십니다.

 이놈 똥 입니다.  배속에는 아기가 있답니다. 출산일이 지났는데 아직 소식이 없답니다.

송아지를 나도 아버님 연세가 너무 많아 기력이 없어 키울 수 없답니다.

소가족이 똫 이별 하겠네요 

 어디를 가도 젊은이가 없네여

 사당이였답니다.

 뭘 기원 할까요

 

 

 두부 만드는 기구랍니다.

 집으로 오는 길 .........

 

 이 친구의 고향입니다. 초딩 때부터 친구입니다. 그러니 벌써 30년이 됬었습ㅁ니다.

사진 한장이 없네요.

아까 소똥 치우는 친구도 총딩 친구입니다. 지금은 어느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착한 경찰입니다.